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4,80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8,27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20,8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부갱빌 여행기 보유(큰글씨책)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29,000원

  • 26,100 (10%할인)

    1,4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12/3(토)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28)

  • 상품권

AD

책소개

디드로의 철학 콩트
루이 앙투안 드 부갱빌은 프랑스인으로는 처음 세계일주를 하고 1771년 여행기를 출판한다. 드니 디드로는 부갱빌의 여행기에서 영감을 얻어 익명의 대화자가 나누는 대담 형식의 철학 콩트를 완성한다. 대화자 A.와 B.는 부갱빌의 여행기에 덧붙인 글(보유)을 장황하게 인용하여 도덕의 근원과 보편성에 대해 논한다. 논쟁의 소재가 되는 ‘부갱빌 여행기에 덧붙인 글’은 디드로의 창안으로, 실제 여행기에 대한 가상의 속편, 이를 두고 논쟁하는 가상의 대담이라는 다소 복잡한 구성은 당시 철학 콩트의 전형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이로써 디드로는 ≪이것은 콩트가 아니다≫와 ≪카를리에르 부인≫을 잇는 디드로의 철학 콩트 3부작을 완성했다.

부갱빌 여행기에 덧붙이는 글
대화자 A.와 B.는 ≪부갱빌 여행기 보유≫ 가운데 ‘노인의 고별사’와 ‘사제와 오루의 대담’이라는 두 개 대목을 인용한다. ‘노인의 고별사’에는 타히티 섬에 도착한 유럽인들이 원주민들에게 미친 악영향에 대해 탄식하는 노인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유럽인들은 원주민들의 환대에 보답은커녕, 질투와 경쟁심을 심어 주고 그들에게서 자유와 재산을 빼앗은 침략자들로 묘사된다. 실제 부갱빌의 여행기에는 나오지 않는 대목이지만 디드로는 부갱빌이 유럽인들의 눈치를 보느라 이 대목을 뺐다고 가장하며 가상의 고별사를 실제인 것처럼 꾸민다. ‘사제와 오루의 대담’을 통해서는 타히티의 풍속이 소개된다. 글에 나타난 타히티의 풍속, 도덕관은 유럽 기독교 세계관에 크게 벗어난 것이었다. 하지만 이 대담에서 사제는 타히티 부족장 오루의 논리정연한 주장에 굴복하며 결국 자신이 옳다고 믿었던 종교관과 세계관을 내려놓고 타히티의 풍속을 받아들인다. 역시 부갱빌의 여행기에는 나오지 않는 이 대목에 대해 디드로는 검열 탓으로 돌리며 사제와 오루의 가상의 대담 역시 사실인 것처럼 꾸며 놓았다.

디드로의 유토피아
디드로는 부갱빌의 여행기에 나타난 타히티 섬의 풍속과 세계관에서 그동안 자신이 상상해 왔던 유토피아를 발견했다. 자연의 이치와 요구에 부응하며 살아가는 타히티 원주민들의 삶의 태도는 문명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부여된 질서와 강제가 인간 본성을 어떻게 짓눌러 왔는지를 보여 준다. 문명사회의 도덕관, 종교관, 국가관에 정면 도전하는 이 글에는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가이자 백과전서파의 수장 드니 디드로의 사상과 이상이 압축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 철학자, 백과전서파의 수장인 드니 디드로의 사상과 이상이 압축되어 있는 철학 콩트다. 디드로는 부갱빌의 세계 여행기를 토대로 가상의 ‘보유’를 상정하고 익명의 대화자들이 이를 두고 논쟁하게 함으로써 문명인의 종교관, 도덕관, 국가관과 타히티 부족민의 자연에 합일된 삶을 대비시키며 문명사회를 비판한다.

목차

I. 부갱빌 여행기에 대한 판단
II. 노인의 작별 인사
III. 부속사제와 오루의 대화
IV. 부속사제와 타히티 주민과의 대화의 계속
V. A.와 B.의 대화의 계속
해설
드니 디드로 연보
참고문헌
미주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도대체 자네는 타히티 사람은 자유를 지킬 줄도 모르고 죽을 줄도 모른다고 생각하나? 자네가 짐승에게 하듯 점령하려고 하는 타히티인은 자네의 형제야. 여러분은 자연의 두 자손이란 말일세. 타히티인은 자네에게 그렇게 할 권리가 없는데, 자네는 무슨 권리로 그를 마음대로 한다는 거지? 자네가 왔어. 우리가 자네 몸에 덤벼들기라도 했나? 자네 배를 약탈이라도 했단 말인가? 자네를 잡아서 우리 적들의 화살받이라도 시켰단 말인가? 우리의 가축들이 하는 밭일을 자네가 거들도록 시키기라도 했단 말인가? 우리는 자네 모습에 있는 우리의 모습을 존중했어. 우리의 풍속을 그냥 내버려 둬. 자네들 것보다 훨씬 더 현명하고 정직하단 말이야. 자네가 우리의 무지라고 부르는 것과 자네의 쓸데없는 지식들을 교환할 생각이 전혀 없네. 우리에게 필요하고 유용(有用)한 것은 모두 다 가지고 있으니까.
-22쪽

부속사제. 자네 오두막과 이 오두막에 갖추어져 있는 가재도구들은 누가 만들었지?
오루. 내가.
부속사제. 아, 그래! 우리는 이 세계와 이 세계 안에 있는 것은 한 직공(職工)이 만든 것이라고 믿고 있네.
오루. 그럼 그는 두 손, 두 발, 머리를 갖고 있겠네?
부속사제. 그렇지 않아.
오루. 그는 어디다 거처를 만들어 놓았지?
부속사제. 어디에나 다.
오루. 이곳에도?
부속사제. 여기에도.
오루. 우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데.
부속사제. 그분은 보이지 않아.
오루. 아, 정말 냉담한 아버지로군. 틀림없이 나이도 꽤 들었을 거야. 그도 그럴 것이 어쨌든 당신이 만든 것만큼의 나이는 되셨을 테니까.
부속사제. 그분은 나이를 전혀 드시지 않아. 그분은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 그들에게 율법을 내리셨어. 당신이 공경을 높이 살 수 있는 방법을 그들에게 지시하셨지. 어떤 행위들은 선한 것이라 하여 그들에게 명하셨고, 그 외 다른 것들은 악행이라 하여 금하셨지.
오루. 알겠네. 그분이 악행이라 하여 금했던 행위들 중 하나가 부인이나 처녀와 자는 것이로군. 그렇다면 왜 그분은 성을 둘로 나누었지?
- 41쪽

이 계율들이 왜 자연에 위배되는가 하면, 느끼고, 생각하고, 자유로운 존재가 자기와 같은 존재의 소유물이 될 수 있다고 전제하니까 그렇단 거라네. 이러한 권리는 무엇에 근거할 수 있단 말인가? 자네 나라에서는, 감수성도 생각도 욕망도 의지도 없고, 내버려도 손에 쥐어도 곁에 두어도 바꾸어도 고통을 입지도 불평을 하지도 않는 것과, 절대 바꿔서도 소유해서도 안 되고, 자유와 의지와 욕망이 있으며, 한동안 자신의 몸을 내맡기거나 혹은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고, 영원히 자신의 몸을 내맡기거나 허락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불평을 하고 고통을 입기도 하며, 그 특성을 망각하지 않고 본성을 침해하지 않고서는 상거래의 결과가 될 수 없는 것들을 혼동해 왔다는 것을 모르겠는가? 존재의 보편적 법칙에 위반되는 거지. 우리한테 있는 변덕을 금하고, 우리에게는 있을 수도 없는 절개를 명하며, 자연을 위배하고 암컷과 수컷을 영원히 서로에게 예속시켜 그들의 자유를 침해하는 계율이나, 향락 중에서 가장 변덕스러운 성적 쾌락을 한 개인에게만 묶어 두는 정절이나, 육체를 가진 두 존재가 한 순간도 같은 상태에 있지 않은 하늘 아래나,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동굴 안이나, 산산조각이 나 떨어지는 바위 아래나, 금이 가 쪼개진 나무 밑이나, 흔들거리는 바위 위에서 하는 불변의 맹세보다 더 몰상식한 것이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가? 내 분명히 말해 두겠네만, 당신네들은 인간의 조건을 동물의 조건보다 더 나쁘게 만들어 놓았어.
- 44쪽

저자소개

드니 디드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713

1713년 프랑스의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1726년 출가하여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초등교육을 마쳤고 1732년 파리대학에서 문학석사학위를 받았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번역일에서, 샤프츠베리의 <덕에 관한 연구>를 번안,출판한 일을 계기로 점차 명성을 얻기 시작했으며, 1745년경부터 철학적인 저서를 쓰기 시작했다. 여러 방면에 걸친 많은 저작을 남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은, 철학 저서로 <달랑베르의 꿈>(1769) <부갱빌 여행기 보유>(1772) 등이 있고, 소설 <수녀>(1760) <라모의 조카>(1761∼1773) <운명론자 자크>(1771∼1774), 희곡 및 연극론,전람회 비

펼쳐보기
정상현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해당작가에 대한 소개가 없습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총 235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29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소설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