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오일파스텔, 수채화 어떤 재료로도 고급스러운 컬러링! 전용 도화지에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물들여보세요. 모소 작가의 새로운 컬러링북 『꽃과 열매 컬러링북』은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맑은 느낌의 고급스러운 식물 일러스트를 컬러링으로 함께 채색할 수 있는 컬러링북이다. 원화는 기본적으로 수채화지만, 유성/수채 색연필, 오일파스텔, 수채화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심플한 도안으로 구성하였으며 재료별 채색 방법을 함께 수록하여 도구에 얽매이지 않고 좋아하는 도구로 컬러링 할 수 있다. 방울토마토, 복숭아 등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친근한 오브젝트 일러스트 6점, 디테일이 살아있는 아름다운 식물 일러스트 13점, 페이지를 가득 채우는 난도 높은 화려한 꽃 패턴 일러스트까지 다양한 구성의 고급스러운 일러스트 26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각 일러스트에는 채색 포인트와 함께 대표 컬러칩 5개씩을 제안하여 쉽게 컬러링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이번 『꽃과 열매 컬러링북』의 도안은 170g 이상의 전용 도화지를 사용하여 채색하는 재미를 더하고 컬러링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또, 도안 옆에 원화를 한 번 더 수록하고 한 장씩 뜯기 쉽도록 특수 처리를 하여 작업의 편의성도 높였다. 자연의 다양한 모습과 함께하는 ‘식물 테라피’ 사랑스러운 산책길 친구들을 컬러링으로 만나보세요. 하나둘 자신만의 색을 뽐내며 피어나는 봄. 올해도 어김없이 꽃과 나무들은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씨앗을 날리고 꽃봉오리를 틔우며 반갑다고 안부를 묻듯이 봄을 알린다. 작가는 유년 시절부터 자연을 가까이하며,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자연의 섭리에서 ‘나’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아왔다. 작가가 영감받았던 다양한 계절 속 꽃과 열매의 일러스트에서는 알록달록 생기를 전하는 자연의 색과 애정이 듬뿍 느껴지는 섬세한 표현을 통해 마치 작가의 산책길에 동행한 듯, 초록 자연이 주는 싱그러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초록이 주는 안정감과 치유, 평온은 여러 연구를 통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무엇이든지 시작하기 좋은 이 계절, 소중한 가족, 친구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꽃과 열매 컬러링북』과 함께 다양한 꽃과 열매를 알록달록하게 물들이는 초록 테라피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CHAPTER 1. 컬러링을 다채롭게 즐기는 방법 유성 색연필로 그리기 수채 색연필로 그리기 오일파스텔로 그리기 수채 물감으로 그리기 수채화 용지 사용하기 다양한 추가 재료로 표현 더하기 CHAPTER 2. 반짝이는 열매들 알록달록 방울토마토 귀여운 망고스틴 익어가는 무화과 물 머금은 복숭아 잘 익은 감 익어가는 블루베리 CHAPTER 3. 정다운 열매들 빨강 순무 단단한 아몬드 열매 상큼한 꽃사과 푸릇푸릇 호두 열매 탐스러운 앵두 상큼한 오렌지 귀여운 도토리 CHAPTER 4. 정다운 꽃들 올망졸망 괭이밥 여름 능소화 화려한 백일홍 수국 한 송이 고혹적인 아네모네 귀여운 일일초 CHAPTER 5. 예쁨으로 가득 찬 식물들 튤립 한가득 해바라기 둥실 청순한 봉숭아 벚꽃 둥실 앙증맞은 뚱딴지꽃 주렁주렁 방울토마토 알스트로메리아 한가득 CHAPTER 6. 도안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란 덕에 식물들을 많이 보고 관찰하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화분을 가꾸고, 산책할 때마다 주변 식물들을 관찰합니다. 식물들은 천천히 크는 것 같다가도 어느새 훌쩍 다 커 버리기도 합니다. 같은 자리에서 매년 어김없이 피어나는 꽃과 열매들이 올해도 만나서 반갑다고 안부를 물어오듯, 잎이 자라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과정들을 보면서 자연의 섭리와 그 속에 사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깨닫기도 합니다. 식물은 그렇게 나의 안부를 묻고 위안과 깨달음을 주는 다정한 존재들입니다. 제 그림은 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들을 주제로 합니다. 일상의 행복과 소중함을 발견해 내는 것을 삶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그렇게 그동안 그렸던 식물 그림들을 모아서 컬러링북을 제작했습니다. 다양한 도구로 그릴 수 있도록 완성도 있고 심플한 도안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책은 주로 수채로 완성하였지만, 원하는 도구로 마음 가는 대로 자유롭게 컬러링 해보세요. 즐겁게 하나하나 색을 채우며 집중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프롤로그”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