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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자 시인은 전남 진도에서 출생하여 여주대학교 도자문화예술과를 졸업했습니다. 예술적 재능이 다분한 시인은 《청계문학》을 통해 수필과 시로 등단했고 자전소설 『가시나무새는 울지 않는다』와 시집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 있어요』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활동 중입니다.
김부자 시인의 시에는 인생에 대한 심오한 유의와 무의에 대한 나름의 관점, 시와 시집에 대한 나름의 문학적 관점, 그리고 시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시선을 담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 시단에서 보기 드문 풍자 시인입니다. 김부자 시인의 풍자는 부조리한 세태와 사회, 정치에 호되고 신랄한 비판을 퍼붓습니다. 탕자를 구원하기 위해 꾸짖듯 애정 어린 분노의 목소리로 꾸짖는데 결국 그녀의 목소리는 세상을 구하려는 모성의 외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인생에 대한 심오한 유의와 무의에 대한 나름의 관점, 시와 시집에 대한 나름의 문학적 관점, 그리고 시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에 대한 따듯한 관심과 시선을 담고 있는 김부자는 우리 시단의 보기 드문 풍자 시인이다. 김부자의 풍자는 부조리한 세태와 사회, 정치에 호되고 신랄한 비판을 퍼붓는다. 탕자를 구원하기 위해 꾸짖듯 애정 어린 분노의 목소리로 꾸짖는다. 결국 그의 목소리는 세상을 구하려는 모성의 외침이다.
- 공광규 시인 「세상에 던지는 따뜻한 심성과 모성의 외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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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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