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게 전문 머리말 화엄일승법계도 제1부 법계의 노래 법성은 원융하여 두 모습이 없고 모든 법은 움직이지 않고 본래 고요하니 이름도 없고 모양도 없으며 모든 것이 끊겨 증지라야 아는 바이지 다른 경계 아니네 참된 성품은 깊고 깊으며 가장 미묘해 자성을 지키지 않고 인연따라 이루네 하나 속에 모든 것이 있고 모든 것 속에 하나가 있으며 하나 그대로 모든 것이며 모든 것 그대로 하나이니 한 티끌 속에 시방을 머금고 모든 티끌마다 또한 그러해 한량 없이 먼 시간이 한 생각이요 구세와 십세가 서로 같지만 뒤섞이지 않고 제 모습을 이루네 처음 발심할 때가 바른 깨달음이며 생사와 열반은 항상 함께하고 이와 사가 하나되어 분별이 없으니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과 큰 사람의 경지네 부처님께서 해인삼매 가운데서 뜻대로 부사의함을 나타내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보배비가 허공에 가득하니 중생들은 그릇따라 이익을 얻네 그러므로 수행자는 마음자리에 돌아와 망상도 쉬지 않고 열반도 얻지 않으나 분별을 떠난 교묘한 방편으로 뜻대로 여의보배를 잡아 집(불성)에 돌아가 분에 따라 자량을 얻네 다라니(연기실상)의 다함 없는 보배로 법계의 참된 보배 궁전을 장엄해 마침내 실제의 중도자리에 앉으니 옛부터 움직이지 않아 부처라 이름하네 제2부 법성게 강설 법성원융무이상 : 연기의 하나 된 삶, 법성 원유한 삶 일어남이 바로 사라짐 나눌 수 없는 삶의 어울림 부처님의 가르침, 연기중도 두 거울이 서로 비추듯 제법부동본래적 무아, 무상의 역니법 무명무상절일체 분별을 떠난 삶, 우주법계의 춤 증지소지비여경 증득된 깨달음의 노래 진성심심극미묘 삼독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 연기, 모순의 동일성 불수자성수연성 공성의 장, 수연의 빈 모습 일중일체다중일 상입의 세계 일즉일체다즉일 상즉의 세계 일미진중함시방 중중무진의 연기법계 일체진중역여시 티끌 하나가 우주의 몸 무량원겁즉일념 시공을 넘어 한법계로 일념즉시무량겁 무자성, 연기의 한어울림 구세십세호상즉 낱낱의 별상이 총상을 껴안고 잉불잡난격별성 한 치도 제 모습을 버리지 않고 초발심시변정각 깨달음을 향한 깨달은 마음 생사열반상공화 빈 마음으로 여실히 지켜보기 이사명연무분별 원융한 한모습이니 십불보현대인경 마음 하나 꿰뚫어 능인해인삼매중 삶을 여실히 아는 청정한 마음 번출여의부사의 빈 마음, 걸림 없는 세계로 우보익생만허공 빈 마음의 보배로운 삶 중생수기득이익 상호 열린 세계의 빛으로 시고행자환본제 마음의 빛으로 부처님을 삼으심 파식망상필부득 쉬고 쉬라 무연선교착여의 홀연히 한 마음 일어나니 귀가수분득자량 지금 그대로 온전히 열림 이다라니무진보 다함없는 불성의 빛으로 장엄법계실보전 깨어 있는 마음으로 궁좌실제중도상 중도, 실천으로 나타나는 불성 구래부동명위불 관계 속의 변화인 비로자나부처님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