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평범하지만 그 안에 답이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잠언집 《논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교양·지식은 물론, 공부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책을 만드는 도서출판 하늘을 나는 교실에서 하늘 주니어 클래식 두 번째 시리즈 《성적쑥쑥 논어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면 또한 군자답지 않겠는가? 《논어》의 ‘학이(學而)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읽다 보면 고개를 주억거리게 되지만, 너무나 평범한 데다 앞뒤의 아무런 설명도 없이 불쑥불쑥 나오는 통에 ‘어쩌다 저런 말이 나왔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지요. 하지만 한 번 더 읽고, 또 한 번 읽어 보세요. 이토록 평범한 말 한마디에 공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가 녹아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논어》는 공자의 말과 행동을 그의 제자들이 후에 기록한 책입니다. ‘인(仁)’과 ‘예(禮)’를 중요시하는 공자의 사상을 그대로 따라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가르침이지요. 우리는 《논어》를 통해 자신을 갈고 닦는 수신(修身)을 넘어, 나와 타인 그리고 세계까지 이해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어지럽고 복잡해져만 가는 세상에 나 혼자 오롯이 서 있기란 지치고 힘에 부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논어》 속 공자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통해 진정한 ‘인(仁 )’, 즉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도구로 삼아 보세요. ‘나’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도덕적이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논어》를 읽으면 어떻게 성적이 쑥쑥 오르는 걸까? 씹을수록 맛이 나는 고전 『논어』 에서 공자가 하는 말은 지극히 평범합니다. 읽으면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지만 별 감흥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그저 ‘좋은 말씀이야.’ 하고 넘어가기 일쑤이지요. 공자 어록을 처음 읽을 때는 매우 자명한 사실의 나열로만 보입니다. 하지만 읽고 또 읽다 보면 평범한 한마디에 공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모범 답안과도 같은 것이 바로 『논어』 속 공자님 말씀입니다. 풀어야 할 고민이 많은 사람일수록 찾게 되는 책이 바로 『논어』 입니다. 절대 녹슬지 않는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공자의 ‘인’은 삶의 이정표 『논어』 는 공자의 말과 행동을 후세에 제자들이 기록한 책입니다. 따라서 일정한 체계는 없지만 『논어』 에서 일관되게 드러나는 공자의 정신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인(仁)’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 은 지금의 언어로 말하면 사랑입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이지요.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소인(小人)과 달리 사랑을 베푸는 큰 인물(君子)이 될 것을 가르치는 것이 공자의‘인’ 이랍니다. 이러한 인을 실천하는 큰 인물은‘나’ 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지 않고 세상에 뛰어들어 크고 넓게 봅니다. 따라서 모름지기 군자라면 이 세상을 도덕적으로 정의가 넘치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자신의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러한 ‘인’ 의 정신은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 왔습니다. 『논어』 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잠언집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공부의 이유를 알게 하는 《논어》 공자의 삶과 사상이 기록된 『논어』 는 동양인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최고의 고전입니다. 10대에 읽으면 10대의 감성으로, 20대에 읽으면 20대의 감성으로, 또 나이가 들어서 읽으면 그때는 그때의 감성으로 느낄 수 있고, 또한 각자의 처지에서 필요한 지혜가 확실하게 들어 있어요. 당연히 공부를 해야만 하는 이유를 스스로 구할 수 있습니다. 공자는 열다섯 살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는 학문의 기초가 확립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논어』 속에서 삶의 길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논어』 에서 강조하는 것은 적극적인 삶의 자세입니다. 나 자신만이 아니라 항상 타인과 세상을 함께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갖게 되면 우리는 남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공자는 “남이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남을 알아보지 못함을 걱정하라.” 고 했습니다. 『논어』 는 지금의 나를 넘어, 보다 큰 내가 되는 데 좋은 스승이 될 것입니다.

제1편 학이(學而) 제2편 위정(爲政) 제3편 팔일(八佾) 제4편 이인(里仁) 제5편 공야장(公冶長) 제6편 옹야(壅也) 제7편 술이(術而) 제8편 태백(泰佰) 제9편 자한(子罕) 제10편 향당(鄕黨) 제11편 선진(先進) 제12편 안연(顔淵) 제13편 자로(子路) 제14편 헌문(憲問) 제15편 위영공(衛靈公) 제16편 계씨(季氏) 제17편 양화(陽貨) 제18편 미자(微子) 제19편 자장(子張) 제20편 요왈(堯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