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는 신기한 물질들
자세히 보면 더 재미있고 흥미로운 원소의 세상

이 세상을 구성하는 118개의 원소가 어떻게 발견되고,
어떤 성질이 있는지, 어디에 쓰이는지 모두 알아봐요

원소가 뭐지? 과학 천재를 위한 118가지 원소의 세계
지구에 가장 많은 원소는 뭘까요? 우주에서 가장 많은 원소가 뭔지 궁금하지 않나요? 단맛이 나는 금속 원소, 물을 만나면 폭발하는 원소, 강철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원소, 철을 녹슬지 않게 만드는 원소, 베토벤을 중독시켜 죽음에 이르게 한 원소… 《모두의 원소: 세상을 만드는 신기한 물질》에서 원소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 보세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이 언제, 어떻게 발견되고, 각각 어떤 성질이 있는지 알아봐요. 수소, 헬륨, 리튬, 베릴륨, 붕소, 탄소, 질소, 산소… 각각의 이름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아보고, 어떤 기호로 나타내는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도 알아봐요. 원소에 대해서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가야 깊이 있게 배우겠지만,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서도 3학년이 되면 물질의 생성, 종류와 성질에 대해 간접적으로 배우는 시간이 있어요. 물론 과학적 호기심이 많은 친구들은 평소에도 이 세상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졌는지, 우리가 사용하는 크고 작은 물건들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할 거예요. 이 책이 그 궁금증을 풀어주는 첫 단추가 될 거예요.

우리 생활 속 어디서나 만나는 원소들! 호기심도 쑥, 이해력도 쑤욱!
우리 몸속에도 원소가 있어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 우리 몸 곳곳을 순환하는 혈액, 뛰놀 때 몸에 힘이 나게 해 주는 영양분들, 이 모든 게 원소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 들이마시는 공기, 우리가 보는 나무와 땅, 집,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숟가락, 휴대 전화, 지우개, 연필을 이루는 아주 작은 물질들, 그게 바로 원소예요. 탄소나 황, 산소처럼 기원전에 이미 발견된 원소도 있고, 최근에 새로 발견한 원소도 있어요. 2006년까지 국제 순수 응용화학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원소는 110개였지만, 새로운 원소를 발견하려는 과학자들의 노력은 이후에도 계속되었고, 2016년 11월 기준, 118개의 원소가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답니다. 이들 원소들이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 수소로 이루어졌지요. 수소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어요. 수소를 연료로 쓰는 자동차도 만들고, 친환경 에너지원으로도 활용하고 있어요. 가벼운 금속 원소인 리튬도 전기 자동차에 쓰이고 있고, 지구 대기에서 기장 많은 기체인 질소는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비료로 널리 쓰이고 있어요. 이렇게 알고 보면 원소는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답니다. 《모두의 원소: 세상을 만드는 신기한 물질》로 우리 친구들이 호기심을 해결하고 과학적 사고 능력도 키우길 바랍니다.

1장 원소와 주기율표
원소가 뭘까요?
원소 세상의 지도, 주기율표

2장 우리가 사는 세상을 이루는 118가지 원소

1. 세상을 싹 틔운 원소, 수소
2. 둥둥 떠다니는 풍선 속 원소, 헬륨
3.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금속 원소, 리튬
4. 단맛이 나는 금속 원소, 베릴륨
5.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한 원소, 붕소
6. 생명체에게 가장 중요한 원소, 탄소
7. 대기 중에 가장 많은 원소, 질소
8.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원소, 산소
9. 치약에 사용되는 원소, 플루오린
10. 밤거리를 수놓는 원소, 네온
11. 소금을 구성하는 원소, 소듐
12.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원소, 마그네슘
13. 금보다 비쌌던 원소, 알루미늄
14. 반도체에 꼭 필요한 원소, 규소
15. DNA를 구성하는 원소, 인
16. 손톱이나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원소, 황
17. 물을 깨끗하게 하는 데 필요한 원소, 염소
18. 전구 속 가득한 원소, 아르곤
19. 시금치 속에 들어 있는 원소, 포타슘
20.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원소, 칼슘
21. 야구장의 밝은 조명을 만드는 원소, 스칸듐
22. 강력한 고급 장비를 만드는 원소, 타이타늄
23. 강철을 단단하게 해 주는 원소, 바나듐
24. 철을 녹슬지 않게 만드는 원소, 크로뮴
25. 벽화를 그리는 데 사용한 원소, 망가니즈
26. 인류와 역사를 함께한 원소, 철 ·
27. 독일 도깨비의 이름을 딴 원소, 코발트
28. 충전용 건전지에 쓰이는 원소, 니켈
29. 청동기 시대부터 사용된 원소, 구리
30.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원소, 아연
31. 손으로도 녹일 수 있는 금속 원소, 갈륨
32. 생명체에 필요하지 않는 원소, 저마늄
33. 독약을 초록색으로 만든 원소, 비소
34. 일부러 먹을 필요가 없는 원소, 셀레늄
35. 브로마이드의 어원이 된 원소, 브로민
36. 공항의 활주로를 밝혀 주는 원소, 크립톤
37. 원자시계를 만드는 원소, 루비듐
38. 생명을 위협하는 최악의 원소, 스트론튬
39. 최초로 발견된 희토류 원소, 이트륨
40. 큐빅을 만드는 원소, 지르코늄
41. 초전도체를 만드는 원소, 나이오븀

42. 흑연이라고 생각했던 원소, 몰리브데넘
43. 사람이 처음 만들어 낸 원소, 테크네튬
44. 컴퓨터의 기억을 담당하는 원소, 루테늄
45. 대기 오염을 막아 주는 원소, 로듐
46. 아이언맨의 아크 원자로에 쓰인 원소, 팔라듐
47. 독을 검사하는 원소, 은
48. 국가에서 엄격하게 관리하는 원소, 카드뮴
49. 태양 전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원소, 인듐
50. 청동기 시대의 주인공 원소, 주석
51. 변비약으로 사용되었던 원소, 안티모니
52. 지구를 뜻하는 원소, 텔루륨
53. 소독약으로 사용되는 원소, 아이오딘
54. 이온 엔진을 작동시키는 원소, 제논
55. 1초의 기준이 되는 원소, 세슘
56. 독성이 있지만 인체에 사용되는 원소, 바륨
57-71. 성질이 서로 비슷한 원소들, 란타넘족
72. 원자로의 제어봉에 사용되는 원소, 하프늄
73. 전자 제품의 핵심 원소, 탄탈럼
74. 열에 매우 강한 원소, 텅스텐
75. 끓는점이 가장 높은 원소, 레늄
76. 밀도가 가장 큰 원소, 오스뮴
77. 1kg의 기준이 된 원소, 이리듐
78. 금보다 비싼 원소, 백금
79.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원소, 금
80.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금속 원소, 수은
81. 알게 모르게 중독되는 원소, 탈륨
82. 베토벤의 목숨을 빼앗은 원소, 납
83. 무지개 광택을 내는 원소, 비스무트
84. 가장 독성이 강한 원소, 폴로늄
85. 세상에서 가장 적은 원소, 아스타틴
86. 마시면 위험한 원소, 라돈
87. 프랑스 이름을 딴 원소, 프랑슘
88. 마리 퀴리에게 노벨상을 안긴 원소, 라듐
89-103. 높은 에너지의 방사성 원소들, 악티늄족
104-118. 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원소들

자연 상태에서 원소가 혼자서 어떤 물질을 이루는 경우는 드물어요. 왜 그럴까요? 우리가 집을 짓는다고 상상을 해 볼까요? 만약 여러분이 벽돌이라는 재료만 가지고 집을 짓는다면 이상한 집이 될 거예요. 집을 지으려면 벽돌뿐만 아니라 창문을 만들 유리도, 문을 만들 나무도, 바닥에 깔 장판도 필요해요. 물질도 집을 짓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원소만 가지고 만들기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보통 다른 원소들과 서로 힘을 합쳐 다양한 성질을 가진 물질을 만든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원소가 합쳐져 있는 물질을 ‘화합물’이라고 해요.
-본문 12쪽 중에서

“이 지구에는 어떤 원소들이 있을까?”
원소의 존재를 발견한 과학자들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원소를 찾기 시작했어요. 새로운 원소를 발견할 때마다 이름을 붙이고 간단한 기호를 정했지요. 연구가 계속될수록 새로 발견한 원소는 점점 많아졌고, 이것을 정리할 필요를 느꼈어요. 모든 물건을 한곳에 몰아넣어 두고 원하는 물건을 찾아내는 것보다 정리된 서랍장에서 찾으면 훨씬 쉽고 편하게 꺼내 쓸 수 있잖아요.
-본문 13쪽 중에서

놀이공원 등에서 하늘에 둥둥 떠 있는 풍선을 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입으로 분 풍선은 하늘에 뜨지 못하고 땅에 떨어지는데, 놀이공원에서 파는 풍선은 줄을 매달지 않으면 하늘 높이 날아가 버려요. 풍선 속에 들어 있는 원소가 ‘헬륨’이기 때문이죠. 헬륨은 지구 대기의 공기보다 가벼운 기체라서 가두어 두지 않으면 지구 밖으로 날아가 버리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헬륨은 우주에서 두 번째로 풍부한 원소이지만 지구에서는 희귀한 원소랍니다. -본문 20쪽 중에서

단맛을 내는 금속이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베릴륨은 먹었을 때 단맛을 내는 금속이에요. 금속인데 어떻게 맛을 알았냐고요? 지금처럼 원소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없던 과거에는 냄새 맡고, 만져 보고, 심지어 직접 먹어 보기도 했어요. 베릴륨이 단맛을 낸다는 사실도 그렇게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폐에 심각한 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오늘날에는 공업용으로만 쓰이고 절대 먹지 않는답니다. 베릴륨의 기호는 Be이고, 원자 번호는 4번이에요. ‘베릴륨(Beryllium)’이라는 이름은 ‘녹주석’을 뜻하는 그리스어 ‘베릴로(beryllo)’에서 따와 지었어요. 베릴륨이 녹주석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본문 24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