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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조물들이 감추고 있는 아름다움과 신비를 파인더로 찾아내 창조주에게 영광을 돌리는 사진 찍는 신부의 33년 사목생활이 생생히 살아 있는 책이다.
19회나 전시회를 열고 노래까지 잘하는 유종만 신부는 예술적인 감성이 넘치 는 따뜻한 신부님이라는 주변의 평이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축성식을 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33년이라는 숫자는 그리스도교에 있어서는 매우 의미 있는 숫자일 것이다. 저자에게도 하느님의 종으로서 목자로서 33년을 살아왔다는 건 개인에겐 역사적 사건일 것이다.
예술가적 감성이 풍부해서 노래를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고 사진을 통해 피조물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창조주께 돌려드리는 사진 작가로서도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래서 전입하시는 곳마다 아름다운 소리와 청년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해 문화 복음화라는 키워드를 잡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레 저자의 내면의 영성이 슴배어 나올 것이다. 아주 상쾌하고 깔끔하게 미사를 드리고 나온 듯한 마음이 꽉 차는 듯한 느낌을 공감하게 될 것이다.

노래에 대한 에피소드 한 토막 : 유종만 신부는 미사 중 신자들이 성가를 부를 때 아름다운 화음으로 응답하기를 즐겨한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가 듣고 계시다가 “우리 신부님은 노래를 참 못하셔. 우리랑 하나도 안 맞잖아.”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신부님 어머님이 듣고 “신부님 미사 중에 화음 넣지 말아요. 모르는 분들이 신부님 노래 못한다고 하는 소리 듣기 싫어요.” 하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시다. 그래서 은경축(사제서품 25주년) 때 음반을 발매했다.

추천사

이 책 속에 그동안의 수많은 시간들을 모두 담을 수는 없었겠지만, 그 모든 글들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은 확신합니다. 앞으로 원로 사제가 되기까지 남은 기간은 10년, 사제로서 더욱더 정진하시고 주어진 삶의 시간들 속에서 초심과 열정을 잃지 않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유 신부님의 영육 간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면서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 천주교 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님의 축사 중에서

유 신부님이 사진이라는 한 우물을 파면서 하느님 안에서 사제로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기도 하고 그러한 작업들이 신자들에게 신앙의 메아리가 되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 축사 중에서

축하의 글 | 추기경 염수정(안드레아)“모든 글들이 하느님 안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은 확신합니다.” ㆍ34
축하의 글 | 서울대교구장 정순택(베드로) 대주교문화 복음화에 앞장서서 대자연을 통해 하느님을 찬미하는 사제 ㆍ36
책 머리에| 마음에 새기며 생활하도록 이끄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ㆍ38

1부 사목생활33년째 골고타 길 위에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 ㆍ51

나의 기도 시간 ㆍ55
더 친밀하고 책임 있는 삶을 위하여 ㆍ56
그리운 어머니 ㆍ57
마음으로 듣는다는 것의 어려움 ㆍ61
부부의 영성 ㆍ63
사제는 잘 들어야 한다 ㆍ65
사제는 ㆍ66
어머님의 편지 ㆍ69
사제서품을 앞둔 아들, 유종만(바오로) 부제에게 주는 아버지의 글 ㆍ70
새롭게 바라본 사제직 ㆍ74
성사로서의 혼인 ㆍ76
부부들에 대한 생각 ㆍ78
성(性)에 대한 이해 ㆍ80
SNS 사용자를 위한 ‘주님의 기도문’ ㆍ83
동의난달 행사 오프닝 멘트 ㆍ85
스티브 잡스의 병상에서의 마지막 메시지 ㆍ87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방법 ㆍ89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ㆍ90
진정한 대화란 무엇인가? ㆍ91
치유의 힘 ㆍ93
평범하지 않은 생활방식인 혼인 ㆍ95
홍제동 성당 사목 협의회장 송별사 ㆍ98
신자들과의 친밀감 ㆍ100
신자들에 대한 사제의 사랑 ㆍ102
어느 본당 신부님의 푸념 ㆍ103
두 분의 수녀님들을 떠나보내며 ㆍ104
등촌1동 본당을 떠나며 ㆍ106
박진희 젬마 자매님의 송별사 ㆍ108
인연이라는 것 ㆍ110

2부 숨길 수 없는 예술가적 감성이 문화 복음화의 아이콘이 되다

못자리를 떠나며 ㆍ114
죽음까지도 배운다 ㆍ120
시를 쓰다 ㆍ123
한국 외국어대학교 영자(英字)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 ㆍ126
한국의 숨겨진 보물 : 활기찬 가톨릭교회 ㆍ132
Interview - Foreign Affairs magazine(Reporter Victor Gaetan) ㆍ144
RFA(자유 아시아 방송)와의 전화 인터뷰 ㆍ163
사랑하는 이에게 - 한국ME 30주년에 부쳐 - ㆍ166
등촌1동 와의 인터뷰 ㆍ169
대구 평화방송 인터뷰 질문 ㆍ172
쇼생크 탈출 ㆍ175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 ㆍ179
‘사제의 해’ 본당 신부들의 수호성인 마리아 비안네 신부의 사목지를 찾아서 (상) ㆍ184
‘사제의 해’ 본당 신부들의 수호성인 마리아 비안네 신부의 사목지를 찾아서 (하) ㆍ188

3부 미디어의 창에 비친 나의 조각, 퍼즐 맞추기
서울, 한 번에 사제 45명 배출 ㆍ196
교회사연구소 · 문화선양회, 《문화사대계》 등 제작 계획 ㆍ196
교회사연구소·문화선양회 공동 주최 안중근 의사 연극으로 재조명 ㆍ197
《한국 교회사 통사》 금년 상반기 중 간행 ㆍ197
서울 제8지구 청년성가대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ㆍ198
대방동본당 ‘보컬미사’ 청년들에 인기 ㆍ198
“행신동성당으로 보러 오세요” ㆍ199
서울 행신1동, 방과후 개설 ㆍ199
서울 행신1동본당 성전건립비 마련 위해 주말농장 분양 ㆍ200
서울대교구 행신동본당 주말농장 인기 ㆍ200
새성당 봉헌을 축하드립니다 ㆍ201
가톨릭상공인회, 침체 벗어난 기지개 활짝 ㆍ201
공동체 일치 이렇게 해 보세요 ㆍ202
서울 수색본당 8월 8일부터 6일간 우라와교구 답방 ㆍ203
서울 수색본당 - 일본 우라와교구 자매결연 본당간 교류 물꼬 터 ㆍ203
서울 수색본당 지역 어르신 초청 어버이날 행사 ㆍ204
서울 등촌3동본당, 일본 사이타마교구 오따본당과 자매결연 ㆍ204
“군국주의 시대 잘못 보속하러 왔어요” ㆍ205
서울 등촌1동본당, 무료 심리상담 ‘샬롬 상담소’ 열어 ㆍ206
서울 등촌1동본당 월간 소식지 지령 100호 맞아 ㆍ207
서울 17강서지구, ‘청춘예찬, 마음을 열어요’ 개최 ㆍ208
사제의 해 폐막 기념 사진전 성황 ㆍ208
명실상부한 지역 종합문화공간 ㆍ208
서울대교구 15지구 사제단, 비안네 신부 발자취 순례 ㆍ209
유종만 신부 - 전대식 기자 ‘사제의 해’ 사진전 ㆍ210
일본 사이타마교구 성지순례단 24명 방한, 서울 수색본당서 초청 ㆍ210
휴머니즘에 반했어요 ㆍ211
동정 | 유종만 신부 ㆍ212
“남은 날도 변함없이 사랑하겠습니다” ㆍ212
“난생 처음 본당 캠프에 참가했어요” ㆍ213
청와대 관저 축복 ㆍ214
문재인(티모테오) 대통령과 김정숙(골롬바) 여사와의 만남 ㆍ214
주님 따른 25년 사제의 삶 음반에 담아 봉헌 ㆍ216
갤러리 더차이, ‘빛의 광시곡 유종만 초대전’ 전시오프닝 ㆍ217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 홍제동 성당 교중미사 참석 ㆍ218
마흔 살 한국 ME, 복음화의 기수로 새로운 도약 다짐 ㆍ218
전·현직 사진기자, 교수, 전문 사진가로 구성된 한국가톨릭사진예술인연합회 ㆍ220
유종만 신부 네 번째 사진전 ㆍ222
사제, 주님 창조물 카메라에 담다 ㆍ222
홍제동본당 반려동물 축복식 ㆍ222서울대교구 유종만·정현영 신부 영화 관련 석사 논문 눈길 ㆍ223
생활ESG행동이 ESG국가전환을 선포식 29일 개최 ㆍ224

4부 문화 영성 대학원 과제물(2004.3.2-2007.2.15) 영성과 문화융합의 완성은 시간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십계〉 ㆍ229
마하스웨타 데비의 ㆍ239
로버트 플레허티 ㆍ246
조토 디 본도네 ㆍ260
부록 | 조토와 성 프란치스코 ㆍ 274
단테 알리기에리의 성모 찬가 ㆍ290
대중문화와 애니메이션 ㆍ296
라벤나의 산 아폴리나레 인 클라세 성당 ㆍ296
영화 〈미션〉 ㆍ324
영화 〈엘 시드〉 ㆍ331
영화 에 대하여 ㆍ346
파르테논 신전 ㆍ351
성모송 - 어머님께 드리는 기도 - ㆍ370
어머니 - ‘위대한 모성’, ‘이념적 전형’ 그리고 ‘작은 신화’ ㆍ381
영화 - 엄마의 말뚝2 ㆍ391
우리와 친교를 맺으시는 하느님 - 삼위일체론 ㆍ396음악은 우리를 사로잡는가?ㆍ410
한국과 외국 공포영화 비교ㆍ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