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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마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몬테소리 교육에 답이 있습니다!

“싫어!”, “안 할 거야!”라는 말대꾸를 달고 살며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유아 사춘기를 겪고 있는 고집불통 3~6세 아이들. ‘밉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이 아이들은 그러나 지금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중입니다.
자신감과 자율성이 폭발적으로 커가는 이 시기의 내 아이가 창의적인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어린이의 통역사’ 몬테소리가 기적의 육아법을 선사합니다.
모든 아이가 자기만의 성장 속도에 발맞춰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시킬 수 있도록 돕는 몬테소리 교육법을, 국제 공인 몬테소리 교사이자 다섯 아이의 엄마인 저자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 책에 담았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 세계 부모와 교사가 가장 따르고 싶어 하는
몬테소리 교육법의 모든 것

아이에게 좋은 조력자가 되도록 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제시한 몬테소리 교육법은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부모들이 가장 따르고 싶은 교육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몬테소리 교육법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수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몬테소리 교구와 교재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요.
그렇다면 몬테소리 교육법은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아이에게 온전한 자유를 허락하는 자유방임적이고 관대한 교육법일까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몬테소리 교육법은 교육의 중심에 아이를 두고 아이의 전체성과 개별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교육철학입니다.
이 책에는 지난 100년 동안 몬테소리 교육이 쌓아온 경험이 집약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교육학적 이론만 제시하는 교육서가 아닙니다. 어른과 아이가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한 육아 실용서이기도 합니다. 책에서 제시한 실천 활동들을 아이와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몬테소리 교육이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왜 아이에게 ‘제대로 먹히는’ 교육인지를 단번에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 샤를로트 푸생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프랑스, 캐나다 등지에서 몬테소리 학교를 운영한 국제몬테소리협회 소속 베테랑 교사입니다. 다섯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는 그동안 터득한 몬테소리 교육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이자 엄마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육아 노하우를 이 한 권에 풀어 담았습니다. 이미 수많은 몬테소리 관련서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출간 이후 10쇄를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프랑스 아마존 교육 분야에서 몇 년째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유아사춘기를 겪고 있는 내 아이,
몬테소리 육아로 스스로 생각하게 해주세요

“미운 네 살이 드디어 시작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아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상담 글 중에는 이렇게 유아사춘기를 겪고 있는 아이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는 질문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만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아마도 ‘밉다’일 겁니다. 독립적인 자아로 스스로를 인식하게 되면서 부모의 말에 무조건 말대꾸와 반대로 행동하려 드는 청개구리 같은 이 시기의 아이들을 마주하게 된 부모들은 예전처럼 말 잘 듣는 천사 같은 아이로 바꿔보려고 애를 써봅니다. 이를 위해 육아서도 탐독하고 선배 부모들의 조언도 열심히 찾아보지만 시간이 해결하는 수밖에 없나 싶은 마음에 좌절감부터 듭니다.
그런데 그간 ‘착한 아이’를 만들려고 노력했던 부모에게 과연 잘못이 없을까요? 조심하고 신중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창의력의 씨를 말리고, 지적 허영으로 아이의 머리를 채우고, 화려한 미디어로 아이의 눈을 멀게 하지는 않았나요? 그래서 과도하게 영양을 섭취했지만 제대로 된 마음의 양식을 갖추지 못하고, 불안에 시달리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게 된 건 아닐까요?
몬테소리가 정의한 발달단계에 따르면, 이 시기의 아이는 ‘사회적 갓난아이’라고 합니다.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서 이제 넓은 세상으로 눈을 돌립니다. ‘나’에서 ‘우리’로 넘어갑니다. 지적 호기심도 발달합니다. 아이는 스스로 질문하고, 더 넓은 시각으로 관찰합니다. 이전까지는 자기 주변 환경에 머물러 있었다면 이제는 세상을 향해 탐험을 확장하는 시기입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생겨난 여러 감정이 ‘착한 아이’가 되도록 한쪽으로만 이끌던 부모의 손을 이제는 거부하고 싶게 만듭니다.
이 책에서는 만 3세에서 6세까지 아이의 발달 욕구에 발맞춘 몬테소리 교육의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시기의 아이가 원하는 욕구를 부모가 인정하고 존중하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선택하고, 창조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납니다.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율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몬테소리의 구체적인 교육법을 이해하고 실천하다 보면 아이와 보내는 모든 순간을 온전히 누리면서 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싼 교구 없이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100여 가지 활동과 20가지 몬테소리 수업 활동지 수록

아이에게 몬테소리 교육을 하기 위해서 고가의 교구와 교재를 구입하거나 전문 교육기관에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몬테소리 교육 정신을 정확히 파악한 뒤 ‘아이가 스스로 발달하는 데 도움을 주는 조력자의 역할’로서 부모의 소임을 다하면 됩니다.
아동기의 아이들은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운 사물에 대해 탐구하고 발견하는 방법을 알고 싶어 합니다. 이런 이 시기의 아이에게 꼭 필요한 몬테소리 교육 과정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들로 즐거운 놀이처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가 숙지해야 할 일상 속 영역부터 언어, 쓰기, 읽기, 시간,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 과정과 연계할 수 있는 100여 가지 몬테소리 활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제시한 활동들 가운데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들을 선택하게 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몬테소리 교육의 진정한 목표인 자율적이고,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고, 자신감 있는 아이로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실제 몬테소리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제시하는 20가지의 활동들을 활동지 형태로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이끌고 자율성과 집중력을 키워줄 이 활동들을 하나씩 따라 해본다면 비싼 교구 없이도 엄마표 몬테소리 교육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리말
감사의 말
들어가며

[제1장] 마리아 몬테소리
● 유럽 최초의 여의사
● 최초의 어린이집
● 몬테소리 학교의 확산과 명성
● 오늘날의 몬테소리

[제2장] 아이의 발달
● 흡수하는 정신
● 민감기
· 질서에 대한 민감기
· 움직임에 대한 민감기
· 언어에 대한 민감기
· 감각에 대한 민감기
· 작은 사물에 대한 민감기
· 사회적 관계에 대한 민감기
● 인간의 경향성
● 발달단계
● 민감기
· 유아기
· 아동기
· 청소년기
· 청년기

[제3장] 만 3세부터 6세까지를 위한 몬테소리 교육의 원칙
● 자유
· 활동의 종류와 시간을 선택할 자유
· 의사소통의 자유
· 움직임의 자유
● 자기 훈육
● 주변에서 행동하기
● 속도에 대한 존중
● 경험을 통한 학습
● 개별적 활동
● 교육은 삶을 돕는 것

[제4장] 몬테소리 교실
● 준비된 환경
· 아이에게 자극을 주는 정돈된 환경
· 아이에게 맞는 환경
● 몬테소리 교구
· 몬테소리 교구의 특징 : 계속 발전하는 과학적 교구 / 한 번에 하나의 개념을 제시 / 감각 자극을 주는 교구 / 아이의 신체에 맞는 교구 /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미적인 교구 / 오류 정정 기능을 갖춘 교구
· 몬테소리 교구 분류 : 일상생활 영역 교구 / 감각 영역 교구 / 수학 영역 교구 / 언어 영역 교구 / 과학 영역 교구 / 역사와 지리 영역 교구 / 음악 영역 교구 / 미술 영역 교구
● 몬테소리 교사
· 교사의 역할 : 아이를 관찰하고 교구를 제시하는 역할 / 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 / 아이의 발달을 돕는 역할
· 교사의 자질 : 희생과 봉사정신 / 인내심 / 아이를 활동으로 유도하는 능력 / 능동적으로 듣기 / 관찰력
● 몬테소리 초등학교
· 흡수하는 정신에서 이해하는 정신으로
· 우주 교육

[제5장] 집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법
● 마음가짐
· 신뢰는 가장 아름다운 선물
· 존중받는 아이가 존중하는 법을 안다 : 예절 가르치기 / 폭력에 맞서기 / 한계 정하기 / 아이를 긍정적으로 이끌어주기 / 아이 존중하기 / 현실과 상상 구분하기 /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면서 소통하기
· 아이의 인지 발달 과정 : 태내기 / 탄생의 순간 / 0~만 3세 / 만 3~6세 / 만 6~12세
· 아이의 발달을 돕는 환경 꾸미기
· 한계 : 환경적 한계 / 부모의 한계 / 아이의 한계
● 만 3세부터 6세까지를 위한 부모표 몬테소리 활동
· 일상생활 활동
· 감각 활동
· 언어 활동
· 쓰기 활동
· 읽기 활동
· 시간 개념 익히기 활동
· 지리적 감각을 키우는 활동
· 수학 활동
· 과학 활동

[제6장] 몬테소리 활동지 20
· 단추 끼우기/빼기
· 스펀지 물기 짜기
· 곡물 옮겨 담기
· 손수건 접기
· 종이접기
· 종이 자르기
· 붓기
· 분류 놀이
· 직물 놀이
· 비밀 주머니
· 촉각 놀이 1
· 촉각 놀이 2, 3
· 냄새 놀이
· 말소리 분석 놀이
· 이야기 들려주기
· 모래 글자
· 모래나 밀가루 위에 글자 쓰기
· 모래 숫자
· 물레가락 상자
· 숫자와 바둑알

책을 마치며
· 유용한 연락처
· 참고 문헌

몬테소리 교육은 아이의 성숙과 성장을 목표로 합니다. 그래서 학습이 빠르다 혹은 뒤처진다는 개념 없이 개인의 속도에 맞춘 개별화된 교육을 제공하지요. 사실 살아가며 경험하는 모든 학습 과정이 걸음마를 배우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10개월부터 걷고, 어떤 아이는 18개월에야 걷기 시작합니다. 결국 모두 잘 걷게 되지요. 언제 첫발을 뗐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자신 있게 해낼 수 있는 시기, 자기가 잘 걸을 수 있는 시기에 걸음마를 배웠다는 사실입니다.
-들어가며, 22~23쪽

아이에게 자유를 준다는 것은 아이가 아무 행동이나 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율적인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합니다. 규칙을 존중하는 것이 자유의 핵심입니다. 아이가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하기 위해서는 규칙을 일관되고 명확하게 제시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방해하지 않는 지점까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꾸준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제3장 | 만 3세부터 6세까지를 위한 몬테소리 교육의 원칙, 92쪽

부모의 칭찬은 분명 큰 격려가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아이가 다른 사람의 칭찬에 의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칭찬과 축하를 받기 위해 무리하게 노력할 수도 있고, 어쩌다 칭찬을 받지 못하면 그 상황을 자신을 나무라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칭찬을 하더라도 “대단해! 정말 힘이 세구나!”라고 하기보다는 “정말 뿌듯하겠다. 잘 해내서 기분이 정말 좋겠네!”라고 말해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제3장 | 만 3세부터 6세까지를 위한 몬테소리 교육의 원칙, 98쪽

아이는 한번 물건을 깨뜨리면 더는 깨뜨리지 않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깨지거나 부서지지 않는 물건을 아이에게 제시하는 것은 정답이 아닙니다. 이런 물건은 아이에게 조
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아이는 스스로 치우면서 실수를 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를 배웁니다.
-제4장 | 몬테소리 교실, 124쪽

아이는 잘 걷게 되면 점점 더 어렵고 힘든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몬테소리는 이를 ‘최대한의 노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한계를 알고 더 밀어붙이기 위해 자기 자신을 시험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먼 거리를 걷거나, 가구를 옮기려 하는 것처럼요.
-제5장 | 집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법, 186쪽

아이의 부정적인 행동에 반응하면 그런 행동을 더욱 부추기게 됩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생각한 아이에게 그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말해주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반면 아이가 부정적인 행동을 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 상황이 끝난 뒤 아이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면 아이의 긍정적인 행동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아이가 이해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사랑받는 느낌을 얻고자 한다면 상대방의 화를 돋울 것이 아니라 사랑받을 만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요.
-제5장 | 집에서 실천하는 몬테소리 교육법, 2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