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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구글, 페이스북을 초성장시킨 《퍼포스풀》
2021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

우리가 기억하는 윤창호법, 민식이법! 이 법은 친구의 죽음이, 내 가족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그리고 다시는 이런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법으로 제도화하기 위한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됐다. 국회의원도, 대기업 CEO도, 사회단체도 아닌 우리 주변에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향해 뿌린 영향력인 것이다. 〈퍼포스풀〉은 이런 위대한 변화를 만들어낸 시작의 힘을 전하는 책이다. 동시에 그 힘을 견인하는 단 하나의 가치인 ‘퍼포스풀’의 의미와 역할을 보여주고,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하든, 대기업에서 일하든, 작은 지역 공동체에서 일하든 아니면 아직 미흡한 인턴이든 상관없다.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사소하게 시작하든 행동과 실천의 힘을 믿는다면, 누구나 내 주변, 내 직장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불씨를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실리콘 밸리에서는 거의 20년 동안 회사를 통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했다. 내가 본 그들은 전부 나나 당신들처럼 평범하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일어선 사람들이었다.”

지금껏 우리는 대단한 권력자, 부와 명예를 갖춘 기업의 CEO, 책임과 결정권을 쥐고 있는 막강한 리더들만이 직장을,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의 편협한 생각의 틀을 과감하게 무너뜨리고, 우리도 변화의 주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별히 스타트업 창립자와 IT 기업 임원, 그리고 사회적 변화의 리더였던 저자 제니퍼 덜스키는 자신이 수십년 동안 야후, 구글, 페이스북을 성공으로 이끈 많은 경험들과 기업 및 사회운동 분야의 무브먼트 스타터들의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이야기들을 엮어 단계적으로 성공에 이르는 비법을 설명한다. 즉 우리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 망설여지는 두려움을 깨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원천의 비밀을 제공하고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퍼포스풀을 무기로 삼아라, 둘째, 시작이 반이다,
셋째, 비전을 확장시켜라, 넷째, 거대 결정권자를 설득하라,
다섯째, 동료를 함께 나아가라, 여섯째, 비판을 기회로 활용하라, 일곱째 실패를 뛰어넘어라.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변화는 누군가의 작지만 중요한 행동 때문이다!

2013년 12월 1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한 모텔에서 비극이 발생했다. 남편의 칼에 찔린 30대 여성이 숨진 사건이다. 이 사건이 더욱 안타까운 건 살해 현장에 아홉 살 큰 딸이 있었지만 어린 딸아이는 호텔에서 외부로 전화하는 법을 몰라 결국 제때 신고가 되지 않아 엄마를 잃었기 때문이다. 결국 숨진 여성의 아버지는 엄마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에 빠져 있는 손녀딸을 위해 자신의 딸 이름을 붙인 ‘카리법’을 제정하게 된다. 아버지 헌트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통해 대중의 지지를 얻어 2017년 연방상하원에 만장일치로 카리법이 통과시켰고, 2018년에는 트럼프 대통령까지 서명을 완료했다.
“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나를 누가 지지해줄까?”라는 두려움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만일 헌트가 이런 두려움에 둘러싸여 있었다면 카리법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두려움을 당신을 나아가게 하는 최상의 방법으로 전환한다면 상황은 분명 역전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조하는 말인, 우리 모두는 변화를 일으킬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당신이 지지하는 대의 또는 결실을 맺고 싶은 아이디어를 위한 추진력을 얻을 것이다. 카리법을 통과시킨 헌트처럼 말이다.

이제, 당신 차례다!

어김없이 2021년 새해가 밝았다. 그리고 잔인하게도 시간은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다. 더 이상 코로나19는 핑계가 될 수 없다. ‘아직은 때가 아니야’ 하는 마음으로, ‘상황이 더 나아지겠지’ 하며 기다리다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사소한 일이라도 일단 시작하자. 지금의 상황이 어떠하든 변화를 원한다면 올해는 꿈꾸고자 하는 목적을 이루고 싶다면 움직이자. 그렇게 움직이다보면 어느새 내 일상, 내 직장에서 변화의 축이 당신을 향해 돌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이 책은 기꺼이 당신의 일상, 세상의 변화를 일구고자 하는 용기와 지혜에 현실적인 조언과 사례로 동참할 것이다.
야후, 구글, 페이스북 등 거대 플랫폼에서 수십년 동안 수집된 성공 노하우를 통해 우리에게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퍼포스풀?. 무언가를 시작하기에 너무 작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사이먼 사이넥 Simon Sinek(《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저자)
직장에서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 안정적으로 일하며, 보람찬 마음으로 퇴근하고 싶다면 이런 책이 더 많이 필요하다! 제니퍼 덜스키는 단순히 사람을 관리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진정한 무브먼트 스타터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경험을 통해 전하고 있다

리드 호프먼 Reid Hoffman(링크드인의 공동설립자)
제니퍼 덜스키는 구글, 페이스북에서 리더로 일한 경험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무브먼트를 시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1. 퍼포스풀의 놀라운 힘
_무브먼트란 무엇인가

긍정적 변화의 시작점 23
작은 행동은 점점 커진다 26
우리가 곧 희망이다 32

2. 기꺼이 시작하면 도달한다
_시작이 반이다

제일 먼저 박수 쳐라 39
한 사람이 쏘아올린 연쇄 반응 42
두려움을 딛고 나아가라 48
'왜 나는 안 돼?'라고 질문하라 51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55
최초의 경험을 이겨내라 62
모든 것을 혼자 할 필요는 없다 69

3. 간절한 것을 설정하라
_의도를 행동으로 옮기는 첫걸음

만들고자 하는 미래 설정하기 79
비전에 힘을 더하는 스토리 84
투지와 새로운 전략을 이끄는 원천 87
변화를 실현시키는 로드맵 구축하기 92
지지자를 모아줄 인플루언서 찾기 97
지지자들이 선두에 서게 만들라 103

4. 골리앗을 동반자로 만들라
_결정권자를 설득하는 법

다윗과 골리앗 다시보기 111
올바른 상대를 찾아라 117
결정권자는 무엇에 움직이는가 119
먼저 권력 지도를 그려보라 122
적절한 목소리의 중요성 130
요구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 133
당신을 지원할 근거를 마련하라 135
데이터는 중요한 무기가 된다 138
장기적인 관점으로 꾸준히 하라 144
참여의 다섯 단계 이해하기 147

5. 혼자서는 멀리 갈 수 없다
_함께하는 동료 격려하기

플래티넘 법칙을 적용하라 _161
모든 열정을 불러오라 168
도전과제는 힘이 세다 177
심리적 안정감을 선사하라 194
누구에게나 뭔가 있다 203
기꺼이 유머의 대상이 되어라 217

6. 부정 요신에 속지 마라
_비판을 지렛대로 삼아라

피드백을 두려워 마라 223
신뢰로 감싸 부정적 공격을 막아라 226
트롤에 대응하느라 힘 빼지 마라 230
그들이 틀렸음을 보여주라 233
비판자들의 지식을 이용하라 238
두 팔 벌려 껴안아줘라 242
최고의 선수에게도 코치가 필요하다 251

7. 실패의 두려움을 넘어서라
_장애물을 넘어 끊임없이 나아가라

흐린 날에도 계속 산에 올라라 261
록키의 순간을 기억하라 265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라 267
유일한 실패는 포기하는 것 269
협력자를 찾아라 277
책임과 지지를 나눌 파트너를 세워라 281
완벽주의에서 벗어나라 287
장애물을 탓하지 마라 291
성장형 사고로 전환하라 296
감정적 거리 유지하기 300

에필로그 당신은 누구에게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05
주 312

이 책은 평범한 사람들이 비범한 변화를 일구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정치가나 대기업 CEO처럼 막대한 권력이나 책임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당신, 당신과 함께 일하는 팀원들, 그리고 평범한 이웃들이 주변 사람들을 모으고 결집시켜 비전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다. 자, 그럼 그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 걸까? -본문 11쪽 중에서

“변화는 권력의 전당에서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7 변화는 부엌 테이블에서, 거실에서, 지금 같은 교육의 장場에서 발생하지 백악관이나 미국, 또는 국회에서 일어나는 게 아닙니다.”
하지만 변화를 일으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사람이라면 - 정부나 기업 같은 거대 단체가 아니라 개인이 변화를 창출하는 것이라면 -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하는, 또는 훌륭한 아이디어가 피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내가 본 중에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우리의 행동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본문 27쪽 중에서

성공적인 무브먼트를 시작하는 첫 단계는 분명하고 설득력 있는 비전을 구축하는 것이다. 비전이란 당신이 ‘만들고자 하는 미래’를 뜻하고, 목적이란 당신이 그것을 바라는 ‘이유’를 말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당신은 세상이 어떤 모습이 되길 원하는가? 세상이 그렇게 바뀌는 것이 왜 중요한가? 성공적인 무브먼트는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이해하고, 왜 당신을 도와야 하는지 납득할 만한 분명한 비전과 확고한 목적을 수반해야 한다. -본문 79쪽 중에서

우리가 언쟁을 시작하는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의사결정 방식 때문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일한 그는 위계적이고 상명하향식 구조에 익숙했고, 나는 피드백 중심적인 결정에 익숙했다. 그는 내가 과감하게 결정 내리기를 원했고, 나는 결정을 내리기 전에 다른 팀 리더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했다. 첫 1년간 우리는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도를 찾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때로는 그 과정에서 너무 과열된 나머지 회의 도중 다른 팀원들이 불편하지 않게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가 차 안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자 우리는 서로의 스타일을 존중하게 되었고, 서로의 다른 점을 배워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우리는 딜맵을 성공적으로 키워 발전시키고 - 아마 각자 혼자서는 결코 못했을 - 리더로서도 훌륭하게 성장했으며 지금까지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사회적인 분열과 갈등이 심각한 지금, 서로 다른 가치관과 경험을 지닌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다른 사람들을 고무시키는 것은 결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적어도 당신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다면 절대로 혼자서는 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본문 187쪽 중에서

아마존닷컴Amazon.com의 창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말을 빌리자면 다음과 같다.
“비판을 참을 수 없다면2 새롭거나 재미있는 일을 하지 않으면 된다.”
변화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당신이 맞닥뜨릴 비판에는 두 가지가 있다. 당신이 더 나아질 수 있게 도울 잠재력을 지닌 건설적이고 진실된 피드백과 당신을 끌어내리고 싶어 하는 안티들의 논평으로 인터넷에서 소위 ‘트롤링’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본문 224쪽 중에서

사실 ‘록키의 순간’이란 성공을 이루기 전에 반드시 실패가 존재해야만 가능하다. 목표에 닿는 과정 중에 실패가 당연히 보장되어 있지 않다면 그건 별로 어려운 도전이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F. 스콧 피츠제럴드F. Scott Fitzgerald의 말처럼 “한 번의 실패와 패배를 혼동하지 마라.” 우리는 삶에서 만나는 이런 작은 실패들을 패배가 아니라 궁극적인 성공으로 가는 과정으로 봐야 하며, 실패로부터 배움으로써 더 강하게 단련하고 궁극적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본문 266쪽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