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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보 하회탈을 만나다!

『얼쑤! 하회탈과 놀아보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민족문화 유산에 대해 좀더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탈은 세계 보편 문화이며, 각 문화의 특징을 드러내는 문화 도구입니다. 하회탈의 종류와 제작 과정은 물론 각 하회탈이 가지고 있는 얼굴의 특징과 상징적 의미,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인 하회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각 마당과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대사와 몸짓, 마지막으로 하회 마을의 유서 깊은 고택들과 서원 소개까지 담았습니다. 이 한 권으로 하회탈의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우리 민족문화의 자긍심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보 하회탈과
세계 문화유산 하회 마을 이야기!

☞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하회 마을에서 우리나라 국보 하회탈을 만나다!

하회탈은 국보 제121호, 하회 별신굿 탈놀이는 중요 무형 문화재 제69호, 하회 마을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입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민족문화 유산에 대해 좀더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습니다.
하회탈의 종류와 제작 과정은 물론 각 하회탈이 가지고 있는 얼굴의 특징과 상징적 의미, 그리고 세계 문화유산인 하회 마을에서 볼 수 있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각 마당과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대사와 몸짓, 마지막으로 하회 마을의 유서 깊은 고택들과 서원 소개까지 담았습니다.
민속학을 전공한 작가와 동화작가가 함께 안동 하회 마을 구석구석을 취재하여 썼으며 하회탈과 하회 마을 보존회 등의 감수를 거쳐 현장감 넘치는 사진자료까지 실어 읽는 재미는 물론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직접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하회탈과 다양한 캐릭터 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하회 마을 곳곳의 문화유적들의 안내도 실어 체험학습을 위한 부교재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천진기(박물관장, 민속학자)
『얼쑤! 하회탈과 놀아 보자』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하회탈의 종류와 하회 별신굿 탈놀이에 대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려 줍니다. 직접 탈 만들기 체험을 해 보고 하회 마을 문화유적 안내를 통해 놀이처럼 다가갈 수 있는 책입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하회탈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할 때 비로소 하회 마을과 하회탈은 우리와 함께 살아 숨 쉬게 될 것입니다.

윤병진(세계탈 문화예술연맹 사무총장)
하회탈은 우리 민족문화의 자긍심입니다. 이런 자긍심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부모가 같이 볼 수 있는 하회탈에 관한 쉽고 제대로 된 지침서입니다.

1장 우리나라의 국보 하회탈
탈은 무엇일까? 12 / 탈은 언제부터 있었을까? 14 / 우리나라 각 지역의 탈놀이 16 /
하회탈의 종류 17 / 하회탈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19 / 허 도령과 김 씨 처녀의 사랑 이야기 21
하회탈 자세히 들여다보기 24 / 하회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52 /

2장 신명 나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하회 별신굿 탈놀이란? 58 / 하회 별신굿 탈놀이의 구성 59 /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놀이 60
하회 별신굿 탈놀이 10마당 63
3장 다양한 하회탈 만들기
나만의 하회탈 만들기- 종이탈 82 / 폼 클레이로 양반탈 만들기 83 / 색종이와 색볼로 부네탈 만들기 85 / 한지를 이용한 각시탈 만들기 88 / 이매탈로 캐릭터 탈 만들기 91
신문지로 종이탈 만들기 94 / 종이 죽으로 탈 만들기 96

4장 직접 보고 느끼는 하회 마을
하회탈 공방 찾아가기 100 / 하회 세계탈 박물관 101 /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102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 보기 104 / 문화재로 가득한 하회 마을 105

다음에는 밑그림을 따라 망치와 끌로 조심조심 깎아야 해. 먼저 탈 뒷면부터 깎아. 왜 뒷면부터 깎냐고? 탈 앞면은 둥글기 때문에 먼저 깎으면 탈 깎기가 힘들어지거든. 뒷면을 다 깎으면 다시 돌려 앞면을 깎아. 이때 바깥부터 끌로 조금씩 깎으면 돼. (20P)

‘강신’이 끝나면 광대들은 탈을 나눠 쓰고 산에서 내려갈 준비를 해. 서낭대를 앞세우고 서낭신으로 받드는 각시 광대를 놀이꾼 어깨에 태우는 거지.
탈을 쓴 광대들은 각시 광대를 맨 앞에 세우고 풍물을 치며 산에서 내려와. 풍물은 꽹과리, 태평소, 장구, 북 등을 말한단다.(65P)

색종이와 색볼을 이용한 장식이 완성되면 이제 탈에 붙여 봐. 일반 풀보다 목공풀로 붙이면 더 단단하게 붙어. 매직으로 부네 얼굴에 칠해 볼까. 눈썹은 검은색, 연지?곤지는 빨간색. 이렇게 칠하니까 부네탈이 더 예쁘네!(87P)

병산서원은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건물이 빼어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일곱 칸 규모의 만대루 누각에 서면 맞은편 병풍처럼 펼쳐진 병산과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와. (11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