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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 중국』은 우징롄, 리다오쿠이, 정융녠, 쑨리핑, 친후이, 판웨이 등 유명 경제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 국제관계학자가 이야기하는 중국 개혁개방의 성공과 실패, 그들이 전망하는 미래 중국의 위기와 국제환경에 대해 이야기한 책이다.

지금 중국은 어둠 속에 있다. 여기서 ‘있다’라는 것은 일종의 ‘선택’으로 중국은 다가올 위기를 감지하고 숨을 죽인 채 웅크린 상태다. ‘어둠 속에 숨어 있는 것’은 중화민족만의 독특한 지혜다.
우징롄, 리다오쿠이, 정융녠, 쑨리핑, 친후이, 판웨이, 키신저…… 국내외 유명 경제학자, 사회학자, 역사학자, 국제관계학자가 이야기하는 중국 개혁개방의 성공과 실패! 그들이 전망하는 미래 중국의 위기와 국제 환경!

●미래 중국은 이익과 의식 형태가 다변화된 사회다.
●60여 년 간 계속된 이기적인 관료주의, 탐욕과 부정부패, 이익집단의 독점 행위와 그 폐해 탓에 공공과 민간이 분리되었다.
●공공과 민간의 분리는 곧 분배의 불평등, 빈부격차의 확대로 이어졌으며 각종 사회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중국 정부는 더 이상 여론을 통제할 수 없고 민중은 서서히 권리를 깨닫게 되었다.
●이익의 분화는 중국 사회의 계층 간 대립, 의식 형태의 다양성, 가치관의 다원화를 촉진했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공동의식이다. 공동의식이 없으면 사회는 더 큰 불안과 혼란을 마주할 터이니 더 이상 정치 개혁을 미룰 수 없다.
●정치체제를 개혁하고 경제 자신감을 끌어 올려 민중에게 권력을 돌려주는 것이야말로 미래 중국의 최우선 과제다.
●역사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앞으로 10년이 중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지금 세계 경제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서방 세계는 무엇을 원하는가?
글로벌 금융위기는 무엇을 남겼나?
중국 지식 엘리트의 권력은 어디에서 시작되는가?
중국은 왜 부정부패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부유한 자와 부유하지 않은 자가 함께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서문 어둠 속 중국

제1장 중국 경제가 걸어온 길
중국 개혁개방의 득과 실을 돌아보며
자신감을 잃은 서방 세계
초강대국의 슈퍼 드림
계획경제 시대는 정말 ‘최악의 시대’였을까?
국부민궁(國富民窮): 부유한 국가, 가난한 국민
지식체계가 없는 중국은 강해질 수 없다
세계 강국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의 발전은 계속될 것인가?

제2장 다가올 위기
왜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가?
권귀 자본주의의 늪에 빠지다
값싼 노동력은 중국의 약점이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유증

제3장 시장의 위기
중국 경제가 직면한 ‘경착륙’의 위험
지금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시장경제체제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완성된다
‘먼저 부유해진 일부’와 ‘그렇지 않은 대다수’가 바라보는 부
특권이 판을 치는 시장은 ‘장애물’일 뿐이다

제4장 중국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핵심가치관과 미래 중국
사회 화합을 향하여
개인가치는 어떻게 사회가치로 통합되는가?
흑백이 분명한 가치관은 실제에 적용할 수 없다
사회가치관의 해체와 붕괴
새로운 역사 해석으로 핵심가치관을 건립하라
중국의 가치, 문명을 지켜라
현재 중국에는 핵심가치관 재건의 계기가 부족하다

제5장 위험한 이웃들
일본이 움직이고 있다
‘위험한 이웃’에 대처하는 법
21세기 중국의 최대 경쟁국은 인도다
경제적 양보로 정치적 지지를 얻어라
중국과 러시아, 서로 다른 역사적 배경
중국의 대 북한 원조를 다원화해야 한다

제6장 미래 중국의 위기
‘조각화’를 벗어나라
발전의 관건은 공동의식이다
미래 중국의 최대 위기: 식량, 석유, 금융
정치체제의 서방화를 피하라
물질주의 국가철학: 중국 사회는 왜 정체되었나?
갈 길이 먼 개혁노선
과도한 위기의식이 중국을 망친다

제7장 새로운 질서, 새로운 개혁
중국 정치 개혁의 길
게으른 서방 세계
미래 중국의 목표는 공평한 분배다
정부는 모순과 갈등이 있는 사회에 적응해야 한다
민주는 적극성을 부른다
중국 지식인들의 권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빈곤국가, 부국과 중국: 새로운 ‘삼개세계’ 구조
민중의 힘이 미래 10년을 결정한다.

후기 차이나드림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