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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를 읽어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동화』.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 8편을 선정하여 읽기 쉽게 구성했다. 이태준의 《슬퍼하는 나무》부터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까지 담았다. 그림 작가 김효진의 따뜻하고 정감 있는 그림과 함께 실었다.
동화가 수록된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단원까지 표시하여 학교 공부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아울러 동화를 꾸준히 읽음으로써 어휘력을 향상하게 된다. 이해가 어려워 잘 읽히지 않는 내용도 쉽게 느껴질 수 있다. 독서에 자신감이 붙어 좋은 책을 고르는 안목까지 자연스럽게 얻게 된다.
출판사 서평
초등학교 1~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화 중에서 이태준의 <슬퍼하는 나무>,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강소천의 <꿈을 찍는 사진관>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품 여덟 편을 수록했습니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동화를 먼저 읽으면 감동이 두 배로 다가오고 나도 모르게 국어 점수도 쑥쑥 올라갑니다. 닮은꼴 책 <저학년을 위한 교과서 동시>도 함께 읽어 보세요.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 먼저 읽고
깊은 감동과 좋은 점수로 앞서가는 어린이 되자!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나요? 책에서 본 이야기나 자신이 경험했거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생각, 상상력을 발휘해 생각해 낸 이야기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특히 책 속의 이야기를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기쁘고 화나고 슬프고 즐거운 마음이 생겨요. 그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색다른 경험을 하며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순간이기 때문이에요. 그 순간의 즐거움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동화를 사랑하는 것 아닐까요?
이 책에는 호수를 서로 차지하려고 싸우는 코끼리와 코뿔소, 별을 사랑했던 바위나리, 남들에게 옷을 다 벗어 주는 창남이, 좋아하는 여자 친구의 사진을 몰래 갖고 다니는 소심한 민철이까지 여러분이 좋아하는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해요. 그들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푹 빠져보세요. 그들과 함께 생각하고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깊은 감동이 생길 거예요. 게다가 초등학교 교과서 1학년부터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재미있는 동화만 모아 놓았으니 국어 점수는 미리 따놓은 거나 마찬가지겠지요? 자, 그럼 <교과서 동화>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어린이를 위한 교과서 동화>와 이런 점이 만나면 좋아요.
1. 초등학교 1~6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동화를 만날 수 있어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에 국어 교과서의 교과 단원을 표시하여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에 있는 동화를 읽은 뒤 표시되어 있는 단원을 보고 교과서를 직접 찾아보세요. 교과서와 함께 읽으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2. 동화를 읽으면 어휘력과 독해력이 향상돼요.
동화를 읽으면 많은 단어들과 문장들을 만나지요? 때로는 이해가 어렵고 잘 읽히지 않는 내용도 있어요. 하지만 동화를 꾸준히 읽으면 자기도 모르게 어휘력이 올라가고 어려웠던 내용도 쉽게 느껴져요. 시간이 지날수록 책의 재미를 맛보고 독서에 자신감도 붙게 될 거예요.
3.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양서를 만나요.
이태준, 마해송, 강소천 등 유명한 작가 선생님들의 동화를 읽으면 여러분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교과서 동화>를 읽으며 좋은 책을 고르는 눈을 키우세요.
목차
슬퍼하는 나무- 이태준
읽기 1학년 2학기
호수의 주인 - 지은이 없음
읽기 2학년 1학기
바위나리와 아기별 - 마해송
읽기 3학년 2학기
마녀의 빵 - 오 헨리
듣말쓰 3학년 2학기
행복한 비밀 하나 - 박성배
읽기 4학년 1학기
만년 샤쓰 - 방정환
읽기 4학년 2학기
만파식적 - 일연
듣말쓰 5학년 2학기
꿈을 찍는 사진관 - 강소천
읽기 6학년 1학기
본문중에서
“잘했어. 이유 없이 괴롭히면 그렇게 해 주는 거야.
이 사진은 너 가져도 좋아.”
나는 내 사진을 수첩 속에 넣어 민철이 손에 쥐어 주었다.
민철이의 얼굴이 금방 환해졌다.
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행복했다.
남모르는 비밀이 하나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민철이의 흩어진 수첩 속 종이들을 모으면서 수첩 한 장
가득히 써 놓은 서툰 글들을 보았던 것이다.
‘성미 좋아, 성미 천사, 성미 좋아, 성미 천사…….’
_읽기 4학년 1학기 <행복한 비밀 하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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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04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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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11월 4일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에서 부친 이문교, 모친 안순흥 사이의 1남 2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70(?)년 사망 추측). 상허(尙虛) 또는 상허당주인(尙虛堂主人) 이태준(李泰俊)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따라 블라디보스토크에 갔다가 1909년에 아버지를, 1912년에 어머니를 잃고 고아가 되었다. 1918년 고향으로 돌아와 친척집에 기거하면서 어렵게 철원 봉명학교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 어려운 가정 상황으로 인해 방황을 하다가, 1921년 휘문고보에 입학했다. 여전히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교장 선생님 등 주위 사람들의 배려로 수학을 했다. 그리 고 이 시기에 이미 문학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1924년 학교 신문 〈휘문 2호〉에 단편동화 〈물고기 이야기〉를 처음 발표했습니다. 그러다가 1924년 동맹휴교 주모자로 낙인찍혀 5년제 과정 중 4학년 1학기에 퇴학을 당했다. 퇴학의 아픔을 위무하면서 상허는 일본 유학의 길을 떠나, 1927년 동경 조치대학(上智大學) 예과에 입학했다가 1928년 중퇴한다. 일본 유학 시절인 1925년에 단편 '오몽녀'를 '조선문단'에 투고하여 입선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귀국할 때까지 작품활동이 거의 없었다. 귀국하여 1929년 '개벽'에 입사한 후 '학생', '신생' 등의 잡지 편집에 관여했고, '어린이'에 수필과 소년독본을 발표하면서 창작 활동을 재개하였다. 1930년 이화여전 음악과를 졸업한 이순옥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룬다. 1931에는 '중외일보' 기자로 입사하였고, '중외일보'가 폐간되면서 개제(改題)된 '조선중앙일보'에서 학예부장으로 일하게 된다. 1933년에 '구인회'에 참여하면서 서정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고, 이화여전 등에 작문교사로 출강하였다. 1939년에는 '문장'지를 창간하여 책임편집을 맡아 일제 말기 문학을 지탱해 나갔으며, 1941년 제2회 조선예술상을 수상했다. 해방 후, 이태준은 지금까지의 문학적 태도와는 달리 좌익계열의 문학단체에 가담하는데, 1945년에 문화건설중앙협의회 조직에 참여하였고, 1946년에 조선문학가동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해방전후'로 조선문학가동맹이 제정한 제1회 해방기념 조선문학상을 수상했다. 1946년 7∼8월경 월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월북 직후인 1946년 10월경 조선문화사절단의 일원으로 소련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북한에 머물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종군작가로 낙동강 전선까지 내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1952년부터 사상검토를 당하다가 1956년 숙청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후의 행적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고 사망 연도도 불확실하다. 작가의 작품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 1934년 첫 단편집 '달밤' 발간을 시작으로 '까마귀'(1937), '이태준 단편선'(1939), '이태준 단편집'(1941) 등 단편집 7권과 '구원의 여상'(1937), '화관'(1938), '청춘무성'(1940) 등 장편 13권을 발간하였고, 해방 후 '소련기행'(1947)이라는 기행문도 발간했다. 일제 강점기의 그의 작품은 대체로 시대적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현실에 초연한 예술지상적 색채를 나타냈다.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묘사와 대상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시선을 통해 단편소설의 서정성과 그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광복 이후 그의 작품은 조선문학가동맹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생경한 이데올로기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작품을 발표함으로써 일제 강점기의 작품에 비해 예술적 완성도가 훨씬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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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국 킹스턴 대학에서 공부하고,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과 ‘노마콩쿠르’에서 입상했다. 지금은 짧은 이야기를 짓고 작은 그림들을 그리면서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다 같이, 한꺼번에》, 《마음아, 작아지지 마》, 《몇 호에 사세요?》, 《명절은 어떤 날일까요?》,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 《나랑 화장실 갈 사람?》, 《톨스토이 할아버지네 헌책방》, 《평화를 꿈꾸는 곳 유엔으로 가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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