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머리말]

『세설신어』는 그 성격상 문文ㆍ사史ㆍ철哲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의 문학사상.사전.현학.미학 등을 연구하는 전공자들에게는 필독서 가운데 하나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일찍이 통일신라시대에 전래된 이후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여러 문인학자들이 즐겨 애독하고 그들의 시문에 폭넓게 수용한 바 있으므로, 『세설신어』는 국내의 한문학 연구에도 매우 유용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양장본)

옛사람들의 일화를 보면 현재를 가늠하고 깨달음을 얻게 된다. 짧은 옛이야기 속에서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의 답답함을 보고, 그에 대한 지혜를 보기에 우리는 고전을 진득하니 앉아 읽는다.
『세상의 참신한 이야기, 세설신어』는 『세설신어』를 완역한 것으로서, 위진남북조 시대 명사들의 실제 일화를 송의 유의경이 찬하고, 양의 유효표가 주를 단 것을 연세대 김장환 교수가 번역해내고, 역주를 달았다.

*국내의 대표적 세설신어 연구가가 심혈을 기울인 『세설신어』 완역본
이 책 『세상의 참신한 이야기, 세설신어』는 전3권으로 유의경의 『세설신어』를 완역한 것으로, 국내에 거의 유일하다. 옛 고전을 현재의 우리말로 옮기고, 독자들이 쉽게 읽고 마음에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작업은 매우 힘겨운 인내와 연구가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옮긴이인 연세대 김장환 교수의 이번 작업물은 우리 학계의 중국고전 연구에, 또한 일반독자들의 고전읽기에 단비와도 같은 의미로 다가온다.
이 책은 10여 년 전에 간행된 역주서의 내용을 대폭 수정 보완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오자와 탈자를 바로잡은 것은 물론이고, 번역상의 오류를 보다 정확하게 고쳤으며, 이전보다 훨씬 상세하고 풍부한 내용이 담긴 장편의 「해제」를 첨부했다. 아울러 편집을 새롭게 하여 열독(閱讀)의 편리함을 도모했으며, 또한 현재까지 나온 『세설신어』연구자료 목록을 대대적으로 보충하여 최근의 연구경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문(文)·사(史)·철(哲)을 아우르는 중국 위진남북조 시대 사람들의 일화집
『세상의 참신한 이야기, 세설신어』는 그 성격상 문(文)·사(史)·철(哲)을 아우르고 있기 때문에 중국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시대의 문학사상·사전(史傳)·현학(玄學)·미학 등을 연구하는 전공자들에게는 필독서 가운데 하나다. 또한 우리나라에는 일찍이 통일신라시대에 전래된 이후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여러 문인학자들이 즐겨 애독하고 그들의 시문(詩文)에 폭넓게 수용한 바 있으므로, 『세설신어』는 국내의 한문학(漢文學) 연구에도 매우 유용한 작품 가운데 하나다.

제8편 상예
제9편 품조
제10편 규잠
제11편 첩오
제12편 숙혜
제13편 호상
제14편 용지
제15편 자신
제16편 기선
제17편 상서
제18편 서일
제19편 현원
제20편 술해
제21편 교예
제22편 총례
제23편 임탄
제24편 간오
제25편 배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