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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양장]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 저 : 후안 까를로스 오네띠
- 역 : 김현균
- 출판사 : 창비
- 발행 : 2008년 05월 15일
- 쪽수 : 159
- ISBN : 97889364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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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야기의 실체는 어디에 있는가?
후안 까를로스 오네띠 중편소설『아디오스』. 라틴아메리카 붐 소설의 선구자인 후안 까를로스 오네띠의 작품으로, 짧고 단순한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소설문법을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게에 들어서는 '그'의 손을 줌렌즈처럼 붙잡아 묘사하는 소설의 첫 장면은 라틴 아메리카 소설에서 가장 인상적인 한 장면으로 꼽힌다.
한때 스타였던 한 퇴역 농구선수 '그'가 결핵에 걸려 산중의 요양도시를 찾아온다. 호텔에 머무는 '그'에게 여성이 보내는 것으로 추정되는 두 종류의 편지가 번갈아 날아든다. 우편물을 받아 '그'에게 전하는 가게 주인 '나'는 두 여자와 '그'의 관계를 궁금해하고, 가게를 드나드는 주변 인물들과 '그'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어느 날, 나이든 여자와 어린 여자가 그 도시에 나타난다. 둘은 어색하게 마주치고 '그'와의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나이든 여자가 돌아간 후 어린 여자의 체류를 위해 '그'는 산장을 얻고, 이윽고 젊은 여자가 돌아가자 다시 두 종류의 편지가 번갈아 날아든다. 사람들은 어린 여자와 관계를 가진 듯한 '그'를 비난하지만, 가게 주인은 '그'에게 전하지 않은 편지를 통해 관계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양장본]
목차
프롤로그
작별의 전략
아디오스
에필로그
소설 주인공으로서의 독자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아디오스』, 독자에게 바치는 오마주
저자소개
| 생년월일 | 1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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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우루과이 몬떼비데오에서 태어났다. 스물한살에 사촌 마리아 아말리아와 결혼해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주하여 로이터 통신사에서 일했다. 1955년 귀국한 뒤 저널리즘에 종사하다 1957년 시립도서관장에 임명됐다. 보르다베리의 독재체제하에서 반체제적인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심사위원단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투옥되었으며, 결국 1974년 망명길에 올라 스페인에 정착하였다. 1963년과 1980년에 각각 우루과이 국가문학상과 세르반떼스상을 수상하였다. 1960년까지 대체로 베일에 싸인 작가였지만 후에 라팅아메리카 '붐 소설'의 선구자로 새롭게 평가되었다 . 1994년 마드리드에서 사망했다. 작품으로 마리오 바르가스 요싸가 라틴아메리카의 새로운소설의 출발점으로 평가한 『우물』(1939),허구의 공감 싼따 마리아를 창조해낸 『짧은 인생』(1950),『죽음과 소녀』(1973)등이 있다.
펼쳐보기| 생년월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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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마드리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문학과 교수이며, 『어둠을 뚫고 시가 내게로 왔다』,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 등을 썼다. 루벤 다리오 시선집 『봄에 부르는 가을 노래』, 파블로 네루다의 『너를 닫을 때 나는 삶을 연다』, 『네루다 시선』, 네루다 평전 『빠블로 네루다』(공역), 로베르토 볼라뇨의 『낭만적인 개들』, 『부적』, 『안트베르펜』,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마리오 베네데티의 『휴전』,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시간의 목소리』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 작가의 시와 소설을 번역하였으며, 김수영 시선집을 스페인어로 번역하여 『Arranca esa foto y usala para limpiarte el culo』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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